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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올해 ‘국가 산림문화자산’ 11개소 신규 지정: - 숲·나무·자연물·기록물 등 대상으로 가치를 조사·평가해 지정·관리
- 2014년부터 발굴, 올해 11개소를 포함해 총 96개소 지정‧관리; 2023.12.12 18:11 입력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산림청, 올해 ‘국가 산림문화자산’ 11개소 신규 지정" src="http://www.greenmaeil.co.kr/PEG/17024138781799.pn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제주 봉개 최고령 왕벚나무/산림청</div></td></tr></tbody></table> 산림청은 12월 11일 국립산악박물관 산경표를 비롯하여 역사·생태·경관성이 뛰어난 11개소를 심사위원회를 거쳐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o:p></o:p>산림청은 2014년부터 숲, 나무, 자연물 등 산림문화적으로 가치가 높은 대상을 발굴하여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지정 11개소를 포함하면 모두 96개소가 지정되었다.   <o:p></o:p>이번에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곳은 국립산악박물관 산경표, 국립산악박물관 삼척지도, 제주 봉개 최고령 왕벚나무, 울산 소호리 한독 참나무숲, 청송 중평 마을숲, 청송 목계 마을숲, 포항 마북리 무자천손 느티나무, 상주 하늘아래 첫 감나무, 김천 화전리 사방댐, 괴산 삼송리 소나무숲, 금산 진산 삼림계 유성준 기념비이다.   <o:p></o:p>국립산악박물관의 ‘산경표’는 여암 신경준이 편찬한 『동국문헌비고』, 『여지고』를 바탕으로 백두대간 개념을 완성한 지리서다. 우리나라 산줄기를 대간, 정간, 정맥으로 구분하여 족보형식으로 기록한 초기 필사본이며,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15개 산줄기에 1,600여 개 산과 고개, 읍치, 진산을 소개했다. 「삼척지도」는 조선 후기 제작지도로 당시 삼척지역에 국가에서 관리한 봉산과 함께 삼척도호부 차원에서 관리한 관양산을 표기, 누정, 사찰과 암자, 주요 도로, 12개 면 등 당시의 지리 상황을 상세하게 기록했다.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산림청, 올해 ‘국가 산림문화자산’ 11개소 신규 지정" src="http://www.greenmaeil.co.kr/PEG/17024141391789.jp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국립산악박물관 산경표/산림청

</div></td></tr></tbody></table> 제주 봉개 최고령 왕벚나무는 265년생으로 우리나라 자생 왕벚나무 중 가장 최고령으로 추정되어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 또한, 울산 소호리 한독 참나무숲은 내년 한·독 임업기술협력 50주년을 맞는 대상지로 독일의 지원에 힘입어 산림녹화에 성공한 한국의 국제협력 성공사례를 보여주어 큰 의미가 있다.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산림청, 올해 ‘국가 산림문화자산’ 11개소 신규 지정" src="http://www.greenmaeil.co.kr/PEG/17024142332383.pn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울산 소호리 한독 참나무 숲/산림청</div></td></tr></tbody></table> <o:p></o:p> 청송 파천면 중평 마을숲은 100~200년에 이르는 소나무림으로 구성돼 생태적,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고, 같은 지역 목계 마을숲은 100년 이상 된 소나무림으로 마을 보호 역할과 함께 파크골프장 운영으로 이용도가 높다.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산림청, 올해 ‘국가 산림문화자산’ 11개소 신규 지정" src="http://www.greenmaeil.co.kr/PEG/17024146537463.pn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청송 묵계 마을숲</div></td></tr></tbody></table><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산림청, 올해 ‘국가 산림문화자산’ 11개소 신규 지정" src="http://www.greenmaeil.co.kr/PEG/17024143093045.jp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청송 중평 마을숲 전경/경상북도</div></td></tr></tbody></table> <o:p></o:p> 포항시 신광면 마북리 무자천손 느티나무는 수령 700년인 포항시 최고령 노거수로 경북 보호수 1호로 지정되기도 했다. 1996년 저수지 공사로 수몰 위기에 몰렸으나 구명운동으로 현재 위치로 옮겨져 역사적, 생태적, 교육적 보전 가치가 높다.   <o:p></o:p><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산림청, 올해 ‘국가 산림문화자산’ 11개소 신규 지정" src="http://www.greenmaeil.co.kr/PEG/17024143701240.pn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포항 마북리 무자천손 느티나무/경상북도</div></td></tr></tbody></table> 상주시 이남면 하늘아래 첫 감나무는 현존하는 국내 최고령 접목재배 감나무(530년)로 선조들의 뛰어난 재배 기술을 담고 있다. 현재까지도 감 수확으로 곶감 생산을 할 만큼 재배 생육 상태가 좋아 역사적,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o:p></o:p><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산림청, 올해 ‘국가 산림문화자산’ 11개소 신규 지정" src="http://www.greenmaeil.co.kr/PEG/17024144198756.jp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상주 하늘아래 첫 감나무 전경/경상북도</div></td></tr></tbody></table> 김천시 대덕면 화전리 사방댐은 1930년 인력으로 설치한 사방댐으로 깬돌을 이용해 축조, 현재까지 옛 모습 그대로 사방댐 역할을 하고 있다.   <o:p></o:p><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산림청, 올해 ‘국가 산림문화자산’ 11개소 신규 지정" src="http://www.greenmaeil.co.kr/PEG/17024144552191.pn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김천 화전리 사방댐/경상북도</div></td></tr></tbody></table> 괴산군 삼송리 소나무숲은 수령 100∼200년 된 소나무 13그루 중 왕소나무와 유전자가 같은 자목(子木) 3그루가 왕소나무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수령 600년이 넘은 것으로 추정된 왕소나무는 2012년 태풍 볼라벤에 의해 뿌리가 완전히 뽑히며 고사했다.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산림청, 올해 ‘국가 산림문화자산’ 11개소 신규 지정" src="http://www.greenmaeil.co.kr/PEG/17024151486008.jp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괴산 삼송리 왕소나무 고사 되기 전 모습/문화재청</div></td></tr></tbody></table> 국가 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자산은 입간판을 설치하고 정기적으로 보존 상태를 확인하는 등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o:p></o:p>장영신 산림휴양등산과장은 “미래세대들이 산림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식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산림문화자산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25392"></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