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매일

초보 식물 집사에게 관리 쉬운 ‘소형 심비디움’은?: - 키우기 쉽고 좁은 공간에도 안성맞춤… 우리 품종 다양
- 빛 충분히 쪼이고, 밤에는 10~15도에 둬야 꽃 올라와
- 물은 겉흙 말랐을 때마다 20초 이상 충분히 공급; 2024.01.18 09:14 입력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초보 식물 집사에게 관리 쉬운 ‘소형 심비디움’은?" src="http://www.greenmaeil.co.kr/PEG/17056196142235.pn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 ‘스노우엔젤’, 2년 재배작형 가능(보통 3년), 생육기 비료 과다 시 잎 늘어짐 주의</div></td></tr></tbody></table> 2023년 농촌진흥청이 실시한 난(蘭)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난을 구매할 때 꽃 특성(27.7%)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다음으로 관리의 용이성(24.4%)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o:p></o:p>농촌진흥청은 서양란 가운데서도 ‘심비디움’ 소형 종은 크기가 아담하고 기르기 쉽다며 초보 식물 집사를 위한 관리 요령을 소개했다. 특히 심비디움 속에 속하는 식물은 60여 종 이상으로 재배난이도가 낮은 종부터 높은 종까지 다양하며 크기와 모양도 각양각색이라 취향에 맞게 화분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중 잘 자라고 관리가 쉬운 소형 심비디움 국산 품종으로는 꽃 수가 많은 ‘큐티엔젤’, 향기가 있는 ‘소담’, 꽃대가 곧게 자라는 ‘루비볼’, 꽃 피우는 데 걸리는 기간이 짧은 '스노우엔젤' 등이 있다. <o:p></o:p>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초보 식물 집사에게 관리 쉬운 ‘소형 심비디움’은?" src="http://www.greenmaeil.co.kr/PEG/17056198908134.pn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꽃대가 곧게 자라는 ‘루비볼’, 꽃대 직립성이 강해 꽃대 유인작업 용이, 개화기 저온 관리 시 잿빛 곰팡이병 발생 유의</div></td></tr></tbody></table> <o:p></o:p> 화분용 심비디움을 실내에서 키울 때는 환경 조건에 따라 관리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심비디움은 빛을 좋아하는 특성(꽃이 달린 화분 기준 3만 lux)이 있으므로 볕이 잘 들고 바람이 잘 통하는 창가 옆이나 베란다에 두는 것이 좋다.   <o:p></o:p>꽃대가 잘 올라오게 하려면 충분한 광합성을 통해 식물의 양분이 축적되도록 해야 한다. 실내는 빛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온도가 15도(°C) 이상 오르는 봄과 가을에는 화분을 바깥으로 잠시 옮겨 둔다.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초보 식물 집사에게 관리 쉬운 ‘소형 심비디움’은?" src="http://www.greenmaeil.co.kr/PEG/17056216608408.pn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향기가 있는 ‘소담’은 생육이 강하고 개화성 우수하나 개화 시 강한 광에 의한 화색 변화 주의(차광 30% 필요)</div></td></tr></tbody></table> <o:p></o:p> 심비디움에 알맞은 생육 온도는 낮에는 20~25도, 밤에는 10~15도이지만 겨울철 꽃이 일찍 피게 하려면 밤 온도를 5~15도로 떨어뜨려야 한다. 또, 겨울철 꽃을 풍성하게 보려면 6~8월 고온기 지나치게 발생하는 새순을 따줌으로써 양분이 꽃대가 올라오는 곳(벌브)에 집중되도록 한다. 소형 종의 경우 화분당 꽃 피는 줄기는 3~4개로 제한하는 것이 알맞다.   <o:p></o:p>물은 겉흙이 말랐을 때 주는데, 일반적으로 심비디움 화분의 흙(바크)은 물을 머금은 능력(보수력)이 낮으므로 지나치게 습한 환경이 아니면 한 번 줄 때 20초 이상 충분히 주도록 한다.   <o:p></o:p>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이영란 과장은 “난은 재배가 까다롭다는 인식이 있지만 최근 재배가 쉬운 난 품종들이 많이 개발돼 보급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심비디움을 포함한 난 재배, 관리 연구를 통해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난을 즐기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16168"></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