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매일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2027년까지 재지정 성공: -APGN(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 심포지엄에서 재인증서 교부
- 2020년 최초 인증 후 2027년까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위 유지
-경기,포천,연천,강원,철원 5개 지자체, 재인증을 위해 공동협력 기울여와; 2024.09.19 12:26 입력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2027년까지 재지정 성공" src="https://www.greenmaeil.co.kr/PEG/17267159118381.jp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연천 임진강 주상절리)/경기도</div></td></tr></tbody></table> 한탄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독특한 화산 지형과 역사적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20년도에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재지정에 성공했다. 경기도는 9월 8일부터 15일까지 베트남 까오방에서 열린 APGN(아시아-태평양 지질공원 네트워크) 심포지엄에서 ‘한탄강지질공원’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서를 교부받아 2027년까지 공식적인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앞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운영위원회는 작년 7월, 현장평가를 통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관리·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최종 이사회에서 재지정이 유력함을 뜻하는 ‘그린 카드(Green Card)’를 부여한 바 있다.<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10823"></div>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세계적으로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명소와 경관을 보호, 교육,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관리되는 곳이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5개(한탄강, 제주도, 청송, 무등산권, 전북서해안권)가 지정됐다.  2020년 7월 10일 국내 네 번째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된 한탄강지질공원은 경기도 포천시 유역 493.24㎢, 연천군 유역 273.65㎢, 강원도 철원군 유역 398.72㎢ 총 1천165.61㎢로, 이는 여의도 면적(2.9㎢)의 약 400배에 달하는 크기다. <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7780"></div><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2027년까지 재지정 성공" src="https://www.greenmaeil.co.kr/PEG/17267160039540.jp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한탄강 세계지질공원(포천 비둘기낭 폭포)/경기도</div></td></tr></tbody></table> <o:p></o:p><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2027년까지 재지정 성공" src="https://www.greenmaeil.co.kr/PEG/17267171192901.jp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한탄강 세계지질공원(포천 고석정)/세계유산 지질공원</div></td></tr></tbody></table>   <o:p></o:p>한탄강은 DMZ 일원의 청정 생태계와 함께 50만~10만 년 전 북한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주상절리와 베개용암 등 내륙에서 보기 어려운 화산 지형이 잘 보존돼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고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장관을 자랑한다. 포천 아트밸리와 비둘기낭폭포, 연천 전곡읍 전곡리 유적 토층과 임진강 주상절리, 철원 고석정 등 26개의 지질명소를 보유하고 있다.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2027년까지 재지정 성공" src="https://www.greenmaeil.co.kr/PEG/17267174464574.png" width="770" align="absmiddle"></td></tr></tbody></table> <o:p></o:p> 세계지질공원은 4년마다 평가를 통해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은 2020년 최초 지정 당시 유네스코에서 제시했던 권고사항을 지난 4년 동안 충실히 이행해 온 부분과 지오파트너 운영 등 지역주민 참여도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재인증해 성공했다고 경기도는 분석했다.   <o:p></o:p>실제로 경기도 등 5개 지자체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운영․관리를 위해 매년 분담금을 편성해 공동 운영하고 있다. 경기도는 권고사항 이행을 위해 한탄강세계지질공원 지질명소의 국제적 가치규명을 위한 학술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이 결과로 은대리 판상절리와 습곡구조 및 아우라지 베개용암 지질명소에 대한 7편의 논문이 유수의 저널(Remote Sensing, Minerals 외)에 게재됐다.   <o:p></o:p>유네스코는 재인증과 더불어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에 세계지질공원 간 협력 강화, 시설 및 기반시설(인프라) 구축, 가시성 향상, 정보 교육 및 연구강화, 문화유산 연계, 교육을 통한 인식 제고 등 새로운 권고사항도 제시했다.   <o:p></o:p>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이번 재인증은 한탄강 지질공원이 가진 50만 년의 지질․역사적 가치가 증명된 것”이라며 “5개 지자체가 정기적인 실무자회의를 갖는 등 공동 노력해 4년 후에도 재인증에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14110"></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