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매일

생명의 숲(68), 대한민국 산림경영의 산 역사 ‘울주 소호리 참나무숲’: - 산림청, 명품숲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답을 찾다.
- 한국-독일 산림분야 최초 협업 조성 ‧‧‧5.9ha 상수리나무 등 식재
- 100대 명품숲·국가산림자산 선정 성과; 2024.09.21 20:25 입력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생명의 숲(68), 대한민국 산림경영의 산 역사 ‘울주 소호리 참나무숲’" src="https://www.greenmaeil.co.kr/PEG/17269175190711.jp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울주 소호리 참나무숲/산림청</div></td></tr></tbody></table> 산림청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소호리 참나무숲’에서 숲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o:p></o:p>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조성된 ‘소호리 참나무숲’은 해발 610~970m 지대의 남향 완만한 경사지에 위치한 5.9ha 면적에 상수리 나무 천연림으로 대한민국 산림경영의 산 역사를 증언하는 숲이다. 전국에서 산주, 공무원, 산림전문가, 임학도들이 줄지어 견학할 정도로 사유림 산림경영 1번지라고 평가받는다.   <o:p></o:p>이 숲은 지난 1974년 당시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함께 조성한 천연림 보육 모델 숲으로 사유림협업경영의 첫 사례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이를 기념하여 입구에 기념비가 세워져 있으며, 독일 헤센주 영림서장 게트너 박사가 가지치기한 나무 아래에 작은 비석을 세워 놓았다.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생명의 숲(68), 대한민국 산림경영의 산 역사 ‘울주 소호리 참나무숲’" src="https://www.greenmaeil.co.kr/PEG/17269175908611.pn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국가산림문화자산’ 기념비</div></td></tr></tbody></table> <o:p></o:p> 소호리 상수리나무는 나이 50년 이상이고 가슴 높이 지름 20cm, 높이 16m, 임목축적은 전국의 나무 평균을 훨씬 넘는 258㎥/ ha이다. 이 숲을 조성할 때 상수리나무 아래에 잣나무와 전나무를 심어서 상수리나무가 곧게 뻗어나도록 유도했다.   <o:p></o:p>소호리 참나무숲에서는 산림 교육, 숲체험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근에는 광대한 영남알프스 등산로가 인접하여 숲길 걷기에 더없이 좋은 조건이다.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생명의 숲(68), 대한민국 산림경영의 산 역사 ‘울주 소호리 참나무숲’" src="https://www.greenmaeil.co.kr/PEG/17269177515453.jp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소호리 참나무숲/산림청</div></td></tr></tbody></table> <o:p></o:p> 이번 현장 간담회에는 소호리 참나무숲을 가꾸고 있는 활동가와 지역주민들이 모여 조직한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해 청년활동가, 산주협업체, 울산광역시·울주군 등이 참석해 목재생산, 숲 관광,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숲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 했다. 또한 미세먼지 감소 등 대기질 개선 효과, 기후대응, 산림 휴양공간 제공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제공하는 참나무숲의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한 토론도 이어졌다.   <o:p></o:p>산림청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을 중심으로 산촌의 풍부한 산림·지역자원을 활용해 산촌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합리적 이용과 보존의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70"><tbody><tr><td><img alt="생명의 숲(68), 대한민국 산림경영의 산 역사 ‘울주 소호리 참나무숲’" src="https://www.greenmaeil.co.kr/PEG/17269179025504.jpg" width="770"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임상섭 산림청장이 20일 울산마을 교육공동체 거점센터에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div></td></tr></tbody></table> <o:p></o:p> 임상섭 산림청장은 “지방시대를 맞아 숲과 산림이 관광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산촌지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보존과 산림의 사회적 기능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12293"></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