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매일

제주 바다를 지키는 다큐멘터리 제작자가 되어주세요!: 이유정 해녀, 제주 바다 문제를 알리는 다큐멘터리에 출연; 2024.04.25 22:16 입력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51"><tbody><tr><td><img alt="제주 바다를 지키는 다큐멘터리 제작자가 되어주세요!" src="http://www.greenmaeil.co.kr/PEG/17140786119912.jpg" width="751"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이유정 해녀/그린피스</div></td></tr></tbody></table> 25일 제주의 젊은 5년 차 이유정 해녀가 그린피스를 통해 제주 바다에 쌓여 가는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전해왔다.   <o:p></o:p>지구를 아끼는 그린피스 후원자이기도 한 그녀는 매일 동이 트는 아침이면 파도의 높이를 확인하고, 해녀복과 여러 장비를 챙겨 시원한 바닷바람을 코로 마시며 바닷가로 걸어간다고 한다.   <o:p></o:p>하지만 설렘으로 가득 차야 할 이 길이 언제부터인가 해녀들에게 너무나 위험한 길이 되었다. 깨진 유리병과 조각난 쓰레기가 발에 박혀 상처를 내기 때문이다. 살이 찢어지는 고통, 상처를 바닷물이 악화시키는 상황, 다들 물질을 말리지만 생계를 위해 해녀들은 상처를 안고 바닷가로 나서고 있는 게 현실이다.   <o:p></o:p>그녀는 일생을 제주 해녀로 살고 싶다며, 환경 오염과 산호가 하얗게 죽어가는 제주 바다의 현실을 알리기로 결심했다. 글로벌 다큐멘터리 제작에 출연해 청정 제주 바다의 심각성을 고발하기 위해서다. 그녀는 혼자 쓰레기도 주워봤지만, 제주 바다를 지키는 데는 한계를 느꼈다. 글로벌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 제주 바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작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table id="news_image_detail" class="center" align="center" width="751"><tbody><tr><td><img alt="제주 바다를 지키는 다큐멘터리 제작자가 되어주세요!" src="http://www.greenmaeil.co.kr/PEG/17140786728626.jpg" width="751" align="absmiddle"><div id="news_caption" class="" style="text-align: center;">이유정 해녀/그린피스</div></td></tr></tbody></table> <o:p></o:p> 현재 이 다큐멘터리는 매일 변해가는 제주 바다의 오늘을, 그녀를 포함한 7명 해녀들을 통해 담아내고 있다. 제주를 괴롭히는 해양 오염 문제의 증인이 될 기록물은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   <o:p></o:p>그녀는 “거센 바다의 현장을 직접 촬영하는 일은, 익숙한 해양 보호 활동과는 차원이 다른 힘든 일이다. 하지만 제주 바다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리는 데는 굉장히 큰 파급력을 일으킬 수 있다”라며, “전 세계에 배포할 계획으로 제작하고 있는 만큼, 기존 캠페인 예산으로는 버거운 상황이다. 제주 바다뿐만이 아니라, 세계 바다를 지키는 글로벌 다큐멘터리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o:p></o:p>이유정 해녀는 그린피스를 통해 4월 30일까지 3,030명의 푸른 바다를 지키는 후원자를 기다리고 있다. <div id="hwpEditorBoardContent" class="hwp_editor_board_content" data-hjsonver="1.0" data-jsonlen="11719"></div>